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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1 생각
  2. 2007/01/11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생각

Posted 2008/07/21 04:44 by mente
1. 새롭게(?) 영어공부를 시작한지 3주가 다 되었다. 늘 그렇듯이 이때가 고비인 듯 하다. 약간 지겹기도 하고 과연 시간이 지나면 내가 영어를 잘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나를 괴롭힌다. 공부에도 믿음이란 것이 필요한 것 같다.

2.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을 다시 읽고 있다. 내가 닮고 싶은 것만 본받는 것이 아니라 그 분 그대로를 꾸밈없이 본받아야 한다고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3. 지금까지 살면서 너무 겉모습에 치중해서 살지 않았나 싶다(사실 겉모습도 좋지 않다).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까가 되게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하면 소위 '있어 보이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근데 중요한 것은 이런 가식이 늘 드러난다는 거다. 결국 최종적으로 보여지는 것은 마음 속에 있는 본질적인 것이다.

4. 될 수 있다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다. 지금까지 수 많은 여행책을 읽으면서 했던 생각들은 "와 이거 멋져 보이는데? 나도 나중에 꼭 해봐야지" 대부분 이런 것들 이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나는 이 사람과는 또 다른 것을 해봐야지" 하고 생각한다.

5. 나는 무언가 생각에 잠기면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곤 한다. 그러면 친구들은 내가 화가 났거나 기분이 안 좋은 줄 안다. 그래서 틈만 나면 웃으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노력해도 하루에 웃고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날 슬프게 한다. 무슨 일을 하던지 기쁘게 웃으면서 하자.

Tag : 겉모습, 경험, 기쁨, 생각, 어행, 영어공부, 웃음,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Posted 2007/01/11 13:27 by m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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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누나에게 빌려서 읽게 된 책.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독특하게

이해하고 분석해 놓은 책이다.

읽으면서 지루하기도 하고

때론 공감하기도 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질문이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이
 
있었는데 대충 다음과 같았다.

클로이가 아름답기 때문에 내가 클로이를 사랑하는 것일까

내가 클로이는 사랑하기 때문에 클로이가 아름다워 보이는 것일까

읽으면서 한참을 생각해봤는데도 쉽게 대답할 수 없었다.

아름다움이나 사랑이나 그 어느 한가지도

느끼고 있지만, 말로 표현하기엔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에 대한 대답으로

작가는 '네가 너이기 때문에'라고 말하고 있었다.

좋아하는 이유를 대라면 오만가지 이유를 댈 수 있겠지만

사랑하는 이유를 대라면 저만큼 확실한 대답도 없을 거란 생각이 든다.

Tag :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