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FREE

Posted 2008/07/17 12:16 by m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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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REE***SOUTH-EAST ASIA


우리들의 커다란 꽃

느리게 살고 싶다구? 눈치볼 것 없이 넉넉하게 살아 봐.
방황하고 싶다구? 질릴 때까지 거리를 헤매 봐.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다구? 납득할 때까지 네 자신을 들여다 봐.
눈치만 보다간 초라해지기만 할 뿐.
'인생'이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모든 시간.

인생, 한가지만 이루면 되잖아.
언젠가 죽음이 찾아올 때까지
단 한번, 단 한 순간이라도
목숨걸고, 커다란 꽃, 피워 봐.



LOVE&FREE***SOUTH-EAST ASIA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견디는 것이 아니고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즐기며 사는 것이다.


정말로 소중한 것 이외에, 모든것을 버리면 좋을 것을.



LOVE&FREE***JAPAN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

무엇인가 얻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버린다는 것.

나는 아직 '버리는 용기'가 모자란 모양이다.


자유를 구하지 말고
자유에 목숨 걸지 말고
거침없이, 자유롭게 살아가자.

Tag : Love&free, 러브 앤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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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꿈만 꾸는가...
        한번은 떠나야 한다
떠나는 건 일상을 버리는 게 아니다
    돌아와 더 잘 살기 위해서다.

                                             #

"여행은 나의 꿈이다" - 윤지현(32세)

p.58
혼자 여행하려고 하면 무섭지 않나요?

여행하면서 혼자일 경우는 거의 없지 않나요? 혼자 비행기를 탔다 뿐이지 주변엔 항상 사람들이 있잖아요. 내가 사람들한테 다가가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혼자라는 생각은 별로 안 했어요. 말 통하는 사람과 같이 여행하고 밥도 먹고 함께 돌아다니면 더 좋을 수 있겠지만 혼자 여행하는 것도 재밌어요. 혼자이기 때문에 친구를 만날 기회도 많고요. 혼자 여행을 시작했다고 끝까지 혼자인 건 아니거든요.

p.69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또 얼마나 많은 거리를 걸어야 할까.
좀 떨린다. 다시 여행을 시작하는 기분이다.
나는... 이렇게 내 길을 만든다.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샨티샨티...


(언제 어디서나 그녀의 마지막 말은, 샨티샨티... '샨티'는 평화라는 말이다.)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시니컬 커플 - 코베 윈스(23세, 벨기에) 키티 히터나흐(24세, 벨기에)

p.92

순간순간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
사는데 필요한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
그리고 모든 것은 쉽게 변한다는 것을
여행을 하며 알았다.

p.105

돌아가서도 여행을 계속하고 싶어.
내가 뭘 원하는지 아직도 모르겠거든.
무엇에든 매이지 않고 여행하면서
순간순간 열심히 살다보면 진심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을 것 같아.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을 찾고 싶었어" - 안야 로터스(38세, 독일)

p.136
갑자기 떠나야 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어?

일주일에 40시간을 일했어. 인생의 거의 전부를 회사에서 일하며 보내고 있었지. 하지만 그런 게 인생의 목표는 아니잖아. 난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 싶었어. 내게 어떤 일들이 생길지 보고 싶었지.
주위 사람들을 만나면 행복해 보이지가 않아. 좋은 직장, 친구들, 충분한 돈을 갖고 있을 텐데 왜 행복해 보이지 않을까? 바로 이 점이 내가 독일에 있는 걸 고민하게 만들었어.

p.141, 142
여행을 할 때 언제가 가장 행복해?

그런 질문부터가 나를 행복하게 해. 후훗. 언제가 행복하냐면, 음... 아주 맛있는 인도 음식을 먹을 때, 마사지를 좀 더 잘 하게 되었을 때,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을 때, 멋진 이메일을 받았을 때, 산 위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볼 때, 인도 사람들로 가득 찬 지긋지긋하게 더운 버스 안에서 '내가 지금 여기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 그럴 때 행복해.

"이제 일하는게 그리워" - 요나스 테일러(28세, 독일)

p.172, 173

자전거를 타고 뉴질랜드의 거대한 산을 오르내릴 때 그 경험 자체가 우리 인생과 무척 비슷하다는 생가을 했어. 인생에서도 올라가는 순간이 있으면 내려가는 순간이 있듯, 산 정상에 올라갈 때는 짜증스럽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지만 그렇게 올라가야만 내려오는 즐거움을 알 수 있잖아. 그런데 마지막에는 올라가는 것조차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쉰이 넘어 배낭메고 떠난 여행 - 김선우(57세), 서명희(55세)

p.190, 191
여행을 하시면서 '참 좋다!' 하는 생각이 들 때는 언제던가요?

아저씨 - 행복이라는 단어의 범위가 넓은데 나는 우리 마누라의 얼굴 표정에서 행복을 찾을 수가 있었어요. 만족해하는 얼굴 표정, 별 거 별 거 다 보고, 별 거 별 거 다 타보고, 별 거 별 거 다 먹어보고 하면서 좋아하는 표정을 보고 나는 정말 행복했어요.

아주머니 - 집에서는 내가 돈 관리를 하거든요. 그런데 여행 와서는 내가 돈 쓸 줄도 모르고 하니까 남편이 애기 다루듯이 다 해줘요. 그런 점에서 조금 행복한 걸 느끼는 것 같아요.

아저씨가 다 해주신다고요?

아주머니 - 길을 건널 때 세 살 먹은 애기가 길 건너는 것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마냥 손 잡아주고요, 매사를 노심초사 강가에 내놓은 아기 보듯이 봐줘요. 그럴 때마다 속으로 좋았어요.

(아저씨는 아주머니가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고 자기가 행복하다고 했다. 아주머니는 아저씨가 보살펴줘서 행복하다고 했다. 각자 무엇이 좋았다고 따로따로 느끼는 행복이 아니라 함께여서 완전한 행복이 두 분 모습이었다.)

"사는데 많은 게 필요한 건 아니다" - 트레이시아 버튼(27세, 자메이카)

라오스의 방비엔에는 '리버사이드'라는 게스트하우스가 있어. 이름 그대로 강가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야. 거기서 일하는 남자가 하나 있는데 매일 그가 하는 일은 안내데스크에 앉아 강을 바라보는 일이야. 그게 전부야! 만약 손님한테 문제가 있으면 가서 해결해주고 돌아와 다시 강을 봐. 하루 종일 말이야. 이런 완벽한 인생이 또 있을까?

길 위의 시간이 남긴 것 - 박 준(38세)

p.301

낯선 세계에 온몸을 던져 놓는 일은
늘 흥미진진했다.
대단한 일들이 생겨서가 아니다.
익숙하지 않은 거리를 걷는 게 좋았고
작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게 좋았다.
쓸쓸함마저도 좋았다. 그것은 자유였다.
순간적으로 스쳐가는 자유일지라도
그 짧은 시간이 주는 기쁨은
언제나 나를 유혹했다.
여행의 즐거움이란 그런 것이었다.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에서

Posted 2007/02/05 20:17 by mente

세월이 가는 걸 본 사람도, 나무가 크는 걸 본 사람도 없는데

세월은 가고 나무는 자랍니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Posted 2007/01/11 13:27 by m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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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누나에게 빌려서 읽게 된 책.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독특하게

이해하고 분석해 놓은 책이다.

읽으면서 지루하기도 하고

때론 공감하기도 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질문이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이
 
있었는데 대충 다음과 같았다.

클로이가 아름답기 때문에 내가 클로이를 사랑하는 것일까

내가 클로이는 사랑하기 때문에 클로이가 아름다워 보이는 것일까

읽으면서 한참을 생각해봤는데도 쉽게 대답할 수 없었다.

아름다움이나 사랑이나 그 어느 한가지도

느끼고 있지만, 말로 표현하기엔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에 대한 대답으로

작가는 '네가 너이기 때문에'라고 말하고 있었다.

좋아하는 이유를 대라면 오만가지 이유를 댈 수 있겠지만

사랑하는 이유를 대라면 저만큼 확실한 대답도 없을 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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