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2008/07/21 04:44 by mente
1. 새롭게(?) 영어공부를 시작한지 3주가 다 되었다. 늘 그렇듯이 이때가 고비인 듯 하다. 약간 지겹기도 하고 과연 시간이 지나면 내가 영어를 잘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나를 괴롭힌다. 공부에도 믿음이란 것이 필요한 것 같다.
2.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을 다시 읽고 있다. 내가 닮고 싶은 것만 본받는 것이 아니라 그 분 그대로를 꾸밈없이 본받아야 한다고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3. 지금까지 살면서 너무 겉모습에 치중해서 살지 않았나 싶다(사실 겉모습도 좋지 않다).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까가 되게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하면 소위 '있어 보이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근데 중요한 것은 이런 가식이 늘 드러난다는 거다. 결국 최종적으로 보여지는 것은 마음 속에 있는 본질적인 것이다.
4. 될 수 있다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다. 지금까지 수 많은 여행책을 읽으면서 했던 생각들은 "와 이거 멋져 보이는데? 나도 나중에 꼭 해봐야지" 대부분 이런 것들 이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나는 이 사람과는 또 다른 것을 해봐야지" 하고 생각한다.
5. 나는 무언가 생각에 잠기면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곤 한다. 그러면 친구들은 내가 화가 났거나 기분이 안 좋은 줄 안다. 그래서 틈만 나면 웃으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노력해도 하루에 웃고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날 슬프게 한다. 무슨 일을 하던지 기쁘게 웃으면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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