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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5 Hawaii #1
  2. 2008/07/15 고흐의 편지 중에서 (2)

Hawaii #1

Posted 2008/07/15 16:56 by mente
다녀온지 이미 2달이 다 되어가는 와중에 이렇게 계속 있다가는
결국 하와이 얘기는 하나도 안할 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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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들은 나와 하와이에 같이 갈 친구들...
저기 있는 헤어 드라이기는 뜨거운 바람이 전혀 안나와서 결국 하와이 다녀와서
환불 받고 다른 드라이기를 샀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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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떠나기 바로 직전에 찍은 사진.
키 클려고 기지개 피는 걸 생활화 했더니 키는 컸는데
사실 허리만 길어진거지-_- 캐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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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버스를 타고 드디어 인천공항에 도착!
오랜만에 와서 어딘가 바뀐 것 같은데 사실 아무 것도 바뀐 것을 찾을 수 없었다..
4년만인데 기억이 날리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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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와 여행(이라고 쓰고 컨퍼런스라고 읽는다)을 함께하신 랩형들(수봉이형, 석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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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튼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저 비행기는 우리가 타고 온 비행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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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에서 펼쳐지는 부담셀카 작렬!(할 짓이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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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긴 나름대로 공항을 이쁘게 꾸며논 듯 했다. 조형물이 멋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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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을 취하시고 계신 석호형-_-
연구실에서 사시다보니 저런 상황은 아무 것도 아니다(이런게 이럴 땐 도움이 되는구나).
5시간 넘게 나리타 공항에서 기다리느라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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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호놀룰루로 가는 비행기 안!
직원이 자기네 사정상 비행기 딴 거로 바꿔줄 테니까 1시간 일찍 가겠냐고 해서
우리는 당연히 OK 했다. ㅋㅋ
결국 United Airlines를 타고 호놀룰루에 가게 되었다.
(참고로 이번 여행에서 우리는 Northwest Airlines을 이용했다.)
ㅋㅋ 근데 세명 중에 나만 Northwest Airlines 회원이여서 그랬는지
나만 좋은 자리에 태워 주는 거다 ㅋㅋ
덕분에 자리도 편하고 밥도 무지하게 맛있는 거 먹었다 ㅎㅎ 역시 착하게 살고봐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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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창문에 성에가 낀걸 보니 밖이 춥긴 하겠구나라고 생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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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국이라 그런가 독수리가 달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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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안에서 바라본 하늘은 이처럼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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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진 우측으로 뒤집었어야 했는데 깜박했다-_-;; 요건 비행기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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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드디어 비행기 밑으로 하와이가 보인다 ㅋㅋ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내려서 미니버스를 타고 공항 안으로 이동했다.
(내린다고 해서 바로 공항으로 연결되 있지 않아서 신기했다.)
공항에서 여권 검사하시는 아줌마에게 부담스런 쌩얼과
알로하(요거면 하와이는 다 통한다..)를 날려드리고 드디어 공항밖으로 나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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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몇번 버스인지 기억이 안난다)를 타고 중간에 환승하기 위해서 내린 곳.
저 건물은 뭔지 모르겠지만 여행 초반에 늘 그렇듯이 그냥 사진을 찍고만 것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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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드디어 Hale Manoa(우리의 하와이 거처)에 도착!!
생각보다 구리더라ㅠㅠ 나는 하와이면 다 좋은 줄 알았다고...
어떻게 우리학교 기숙사 보다 구리냐ㅠㅠ
여튼 짐을 풀고서 12시에 형들이 우리 방으로 찾아오기로 해서
나도 짐 풀고 저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런데 두둥.........
기절했다가 깨어보니 12시 40분이네? 형들은 오지도 않았네?
프론트에가서 형들 방 가르쳐 달라니까 절대 안된다고 하네?ㅠㅠ
조낸 불쌍한 표정으로 쇼파에 앉아있으니까 전화 걸어봐 주겠다고 했는데 안받네?
(나 같아도 안받겠다ㅠㅠ)
그래서 프론트 앞 쇼파에서 형들만 2시간을 넘게 기다렸다-_-
도저히 지겨워서 어떻게든 만나겠지라고 생각하며 혼자서 밖을 쏘댕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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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자마자 발견한 요녀석! 하와이는 되게 여러 종교가 섞여 있는 것 같았다.
건축물에서 그런 것을 느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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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요건 무엇일까.... 가까이 다가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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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써있구나 ㅋㅋ 여기도 한국에 대해 배우는 곳이 있구나 해서 신기했다 ㅋㅋ
건물 안에도 들어갔었는데 사진찍다가 도둑으로 오해받을 것 같아서
(사실 내 인상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으니까ㅠㅠ)
사진도 못 찍고 구경만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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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으로 와보니 가운데에 황금사원(내 마음대로 이름 붙였다)이 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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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University of Hawaii)의 특징이라면 대부분의 건물이
유명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물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방황을 끝내고 다시 프론트 앞 쇼파로 돌아왔다.
얼마 되지 않아서 형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래서 같이 학교를 돌아뎌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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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Keller Hall이라는 곳인데 이 곳이 바로 컨퍼런스가 열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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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도 사진을 찍어주었다. 이 사진을 찍고서 같이 사진을 확인해보다가
새똥 맞았다-_- 얼마나 새가 많은지 이것들 법도 안지키고 아무대나 갈겨댄다ㅠㅠ
날 수 없는 내가 참아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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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다른 곳에서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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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예쁘길래 또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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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내가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 중 몇 안되는 걸작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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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한게 없는데 날이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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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왔는데 길 가는데 어떤 미국인이 말을 거는 거다;;
알고 봤더니 한국에서 군 생활을 했다고 한다 ㅎㅎ
한국말도 꽤나 잘하고, 무엇보다 자기가 옛날에 아주 몹 쓸짓 많이 하고 살았는데
Jesus를 만나고서 달라졌다며 우리보고 얘기하는데 왠지 마음이 훈훈했다!
저 친구가 하고 있는 손 모양은 나중에 친구에게 물어보니까 자기도 뜻은 모르는데
그냥 사진 찍을 때 다 저렇게 찍는댄다;; ㅋㅋ 여튼 연락처를 주고 받고서
안녕을 고했는데 결국 한국 와서 연락 한번도 안했다-_-;;
그나저나 난 사진 찍을 때 표정이 참 구리다-_- 저런 것도 연습 좀 해야 하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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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로 돌아와서 다음 날 어디 갈지를 열심히 고민했다.
이것으로 하와이에서의 첫날밤이 지나갔다.

Tag : Hawaii, UH, University of Hawaii, 하와이

고흐의 편지 중에서

Posted 2008/07/15 01:14 by mente
이 사랑이 시작될 때부터 내 존재를 주저 없이 내던지지 않는다면 아무런 승산도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사실 그렇게 나를 던진다 해도 승산은 아주 희박하지. 사랑에 빠질 때 그것을 이룰 가능성을 미리 헤아려야 하는 걸까? 이 문제를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그래서는 안 되겠지. 어떤 계산도 있을 수 없지. 우리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거니까. 사랑에 빠졌다면, 그냥 사랑에 빠진 것 이고 그게 전부 아니겠니. 그러니 실의에 빠지거나 감정을 억제하거나 불빛을 꺼버리지 말고 맑은 머리를 유지하도록 하자. -1881년 11월 10일

Tag : 고흐, 영혼의 편지